이카루스 패러독스

성공의 적은 성공, 성공의 요인 = 실패의 요인

성공이 결국 파멸을 낳고, 가장 소중한 것으로 여겼던 것이 결국엔 자신을 망칠 수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카루스는 건축가이자 발명가인 다이달로스의 아들이다.

다이달로스는 미노스 왕의 총애를 받았으나 크레타의 왕비 파시파이의 부정을 도왔다는 이유로 아들과 함께 탑 속에 갇히게 된다. 다이달로스는 새의 깃털을 모아 날개를 만들고 밀랍으로 붙인 뒤, 이카루스와 함께 하늘로 날아 탈출한다.

탈출에 성공한 순간 이카루스의 마음 한편에는 오만함이 슬며시 고개를 들게 된다. 이제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더 높이 날 수 있다는 생각에 탈옥이라는 당초의 목표를 망각한 채, 가능한 한 높이 날아오르는데만 열중하게 된다.

하지만 이카루스는 "절대로 태양 가까이 가지 말라"는 아버지의 경고를 잊은 채 높이 날아올랐고, 결국 태양열에 날개를 붙인 밀랍이 녹아 바다에 빠져죽고 만다.

- 그리스 로마신화 이카루스 이야기-

 

 

 

지키고 싶은 것이 배우고 싶은 것보다 많아지게 되고, 과거의 성공 공식을 답습하게 될 것

즉, 기술로 성공한 기업은 기술로 망하고, 마케팅이 강한 기업은 마케팅으로 망하게 되었음

기술로 성공한 기업은 기술논리에 취해 있어 마케팅을 무시하고, 반대로 마케팅으로 성공한 기업은 기술을 무시하는 경향이 강했음.

 

ex) 에임스 vs 월마트

두 회사는 미국에서 할인점 개념을 도입하여 거의 비슷한 커브를 그리고 성장함

그러나 에임스는 몰락의 길로 접어 들었고, 월마트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유 : 월마트는 자만심을 경계하고 겸허한 변화를 추구, 즉 변화하는 것이 지속 성장의 핵심